[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현대차에 대해 제품믹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계속 유지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제품믹스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해외공장 판매 강세 및 기아차의 탁월한 성장세로 지분법 이익이 예상보다 탁월할 것"이라며 "사상 최저 수준인 인센티브와 신차 판매비중 상승을 통한 원가 및 제품믹스 개선으로 오는 2013년까지는 수익 증가율이 외형 성장세보다 높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2280억원, 838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게다가 해외공장
과 기아차 글로벌 판매의 높은 성장세로 세전이익률은 같은기간 15.9%, 16.2%에서 18.7%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에서의 투싼ix와 신형 베르나의 판매호조도 계속되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리콜은 그 규모가 작고 중대한 결함은 아니라는 점에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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