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일본 수출 급증에 '강세'
농심, 일본 수출 급증에 '강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농심이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수출 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5% 오른 2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1일 이후 단 하루 보합을 제외하고 연일 상승 중이다. 전날에는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일본 수출매출은 123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8.5%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 증가율 100%가 2분기까지 유지되면 일본지역 매출은 당초 예상치인 4530만달러에서 5460만달러로 20% 가량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1분기 일본의 수요 증가가 최소 2분기까지는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올해 농심 전체 매출에서 일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9%에 불과해 하반기 일본 라면 수출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