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가 호전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1970선을 회복하며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5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91포인트(0.86%)오른 1975.69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61.29포인트(1.39%) 올라 1만1774.59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19.23포인트(0.73%) 오른 2636.05를,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6.84포인트(1.34%) 상승한 1273.72로 장을 마쳤다.
이 시간 일본 증시도 2% 이상 상승세로 출발하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처럼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이 600억원 어치를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488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85억원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은행(-0.04%)과 음식료업(-0.06%) 등 일부 업종만 소폭 내려가는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기계(2.86%), 서비스업(1.36%), 의료정밀(1.36%), 화학(1.27%) 운송장비(1.47%), 비금속광물(1.21%)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기분좋은 출발을 하고있다.
시총 2위 굳히기에 나선 POSCO(1.75%)는 3일 연속 오르고 있고 현대차(2.52%), 현대중공업(0.74%), 현대모비스(0.55%)등이 오르고 있다.
특히 11위 SK이노베이션이 일본 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날보다 4% 이상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0.34) 내린 8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6.10포인트(1.25%) 오른 493.90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