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퇴직연금 열전] 동부화재, 2015년 시장점유율 1.5% 달성!
[보험사, 퇴직연금 열전] 동부화재, 2015년 시장점유율 1.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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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보장보험으로 퇴직연금보험 차별화
'든든한 퇴직연금의 동반자' 이미지 구축

[서울파이낸스 유승열 기자] 동부화재는 1968년 자동차보험에서 시작, 지난 40여년간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장기보험 등 손해보험업을 영위해왔다. 동부화재는 이 경험을 퇴직연금에 반영해 통합보험, 보장보험 등 차별화된 퇴직연금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동부화재가 판매중인 상품은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 '개인퇴직계좌' 등 세 가지로 분류된다.

적립금은 이율보증형과 금리연동형, 실적배당형 등의 보험 계약을 맺거나 채권과 주식 등의 유가증권, 환매조건부채권 매수계약(RP)이나 장내외 파생상품 거래계약(헤지 목적) 등으로 운용할 수 있다.

또 퇴직연금제도 컨설팅 수행에 있어 컨설팅 담당자와 노사공동협의체로 구성되는 퇴직연금커뮤니케이션 그룹을 운영해 제도의 설계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내외적인 이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1회 이상 가입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자신의 퇴직연금 운영상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달 동부화재의 퇴직연금 실적은 지난해 3월(335억원)보다 253.4%이나 성장한 1184억원을 기록했고, 퇴직연금 적립금은 2684억원으로 2010년 3월 대비 423억원 증가했다.

동부화재는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오는 2015년까지 퇴직연금 적립금 1조7000억원, 시장점유율 1.5%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손해보험 및 퇴직보험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주식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주식형 펀드 등 실적배당형 펀드의 관심이 높아지고 고위험 고수익 투자수단으로 인식되는 현실을 감안해 실적배당형 펀드의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증권사 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실적배당형 펀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도설계, 재무설계, 가입자교육, IFRS회계지원 등 퇴직연금지원부서의 컨설팅기능을 강화하고, 대리점 및 설계사 등으로 구성된 개인영업조직에 퇴직연금 전문영업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자격제도인 퇴직연금전문가자격 취득 및 소개캠페인을 전개, 전사적인 퇴직연금 판매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에 대비해 퇴직연금시스템을 개선 보완하고, 시스템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해 노후생활준비를 위한 다양한 상품 및 보장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늘 곁에 있어 든든한 퇴직연금제도의 동반자'로서의 동부화재 이미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퇴직연금자산이 근로자의 풍요로운 노후 보장 및 가족의 행복을 책임지는 무한의 가치를 갖고 있다"며 "고객 자산의 가치를 깊이 인식하고, 역량을 발휘해 고객 자산의 보호는 물론 수익 시현을 통해 만족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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