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8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저축은행 때아닌 '호황'…가계대출 규제 풍선효과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올해 상반기 또다시 흑자를 기록하면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은행권 대출심사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가 발생하면서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한 우량 고객이 저축은행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837억원으로 전년동기(2779억원)대비 2058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자산규모도 47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40조2000억원)대비 7조3000억원(18.3%) 늘었다.이는 대출금과 현금·예치금이 각각 증가하고, 보유한 유가증권 등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자기자본 역시도 9000억원(20.2%) 증가한 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익잉여금과 유상증가가 2금융 | 박윤호 기자 | 2016-09-05 17:58 '1300조' 향하는 가계빚 폭주…정부·한은 합작품 '1300조' 향하는 가계빚 폭주…정부·한은 합작품 2분기에만 33.6조 늘어…역대 두번째금리인하+어설픈 규제에 '풍선효과' 심화[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 국민의 가계빚 규모가 1250조원을 돌파했다. 1200조원을 돌파한 지 반년 만으로, 역사상 최저 수준인 1%대 기준금리 여파다.특히 올 2월부터 시작된 가계부채 관리대책은 부작용만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반짝 줄어드는 듯 했던 주택담보대출은 2분기들어 증가세를 회복했고, 규제에 막힌 고객들이 고금리 신용대출과 2금융 대출로 눈을 돌렸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2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 2분기말 가계신용 잔액은 125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증가 규모만 33조6000억원에 달해 지난해 4분기(38조2000억원 정책 | 이은선 기자 | 2016-08-25 10:43 [기자수첩] 한가한 가계빚 인식 [기자수첩] 한가한 가계빚 인식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최근 금융권에선 금융당국과 통화당국간 엇박자가 논란거리로 등장했다. '뜨거운 감자'가 된지 오래인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관계기관간 뚜렷한 시각차가 발단이 됐다. 공방의 첫 단추는 한국은행에서 끼웠다. 지난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에도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위험성을 지적하고 나선 것. 그러자 다음날인 12일 금융위원회가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작년에 비해 두드러지게 감소했다"는 상반된 견해를 내놓으며 맞받았다.결과적으로 한국은행이 더 강력한 처방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보인 반면, 금융당국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식의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유지한 셈이다.이 기자수첩 | 정초원 기자 | 2016-08-19 17:15 머리 맞댄 금융당국-한은, 가계빚 인식차 좁힐까 머리 맞댄 금융당국-한은, 가계빚 인식차 좁힐까 반년 만에 '가계부채 관리협의체' 개최…25일 발표[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와 관련해 시각차를 보였던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반년만에 가계빚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가계부채 관리협의체 회의'가 이날 비공개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참여했다.관계기관이 가계부채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이 회의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초까지 수시 형태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마지막으로 열린 이후 6개월만에 재개된 자리다.특히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문제에 시각차를 정책 | 정초원 기자 | 2016-08-19 11:07 올 상반기 대포통장 2만1555건…은행↓·상호금융↑ 올 상반기 대포통장 2만1555건…은행↓·상호금융↑ 전체 발생건수, 전기比 2.3% 감소[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대포통장 발생건수가 줄어들었지만, 상호금융권에서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대포통장 발생현황 분석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포통장 발생건수는 2만1555건으로 전기(2만2069건)대비 2.3% 감소했다.권역별로는 은행권역의 대포통장 발생건수는 1만5932건으로 전기(1만6830건) 대비 5.3% 감소한 반면, 상호금융(3173건)은 13.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대포통장 발생건수 비중(73.9%)은 전기보다 2.4%p 감소했으나 상호금융권(14.7%)은 2.0%p 증가했다.사기 종류별로 살펴보면 정부기관 사칭형 사 증권/금융 | 정초원 기자 | 2016-08-12 18:08 1분기 저축銀 대출자 '껑충'…가계대출 풍선효과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지난 1분기 저축은행 대출자 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1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저축은행 여신 거래자 수는 163만5328명으로 전분기(152만2442명)대비 11만2886명(7.41%)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분기(전분기대비 11만4167명↑)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수치이다.저축은행 여신 거래자 수는 지난 2002년 183만6232명까지 상승세를 보이다가 2007년 100만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다시 2010년부터는 100만명을 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여신 거래자 수가 늘면서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도 함께 증가했다. 1분기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37조 6641억원으로 3개월 사이 2조8 2금융 | 박윤호 기자 | 2016-07-11 10:0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