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무종의 세상보기] 인생 직진 [김무종의 세상보기] 인생 직진 살다보면 예상치 않은 소식이 오는 경우가 있다. 로또 당첨이었음 좋으련만. 출근 직후 이것저것 일을 정리중이었는데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다.전화를 안받아서인지 핸드폰 문자에 남겨진 메시지. ‘모모모 부회장입니다. 인생직진입니다.’이건 또 무슨 뜻인가. 갑자기 왜 이런 문자를 남기신 걸까.전화를 드렸더니 출근중에 필자가 갑자기 생각이 나 연락이 하고 싶었다 한다.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필부인데 황송하기 그지없다. 오랜만에 생각해 준 분이 고맙기 그지없다.한때는 자정 무렵에 얼큰하게 취해 어디시냐고 안부 전화하 김무종의 세상보기 | 김무종 기자 | 2023-08-18 11:24 [기자수첩] 부동산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기자수첩] 부동산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올 한 해 부동산 시장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 정부는 정부대로,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업계는 업계대로 초유의 부동산 정국을 맞아 실수요자들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시장을 초조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정부는 2.20 부동산 대책부터 11.19 전세대책에 이르기까지 올해에만 6번의 대책을 발표했다. 상반기 들끓는 시장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는 규제 대책을 꺼내들었지만 그동안의 학습효과로 인근 비규제지역은 어김없이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성난 부동산 민심을 잡기 위한 공급 대책을 내놓았지만 기자수첩 | 박성준 기자 | 2020-12-24 15:08 특검-이재용 측 '삼성 준법위 평가' 해석 충돌···재판부 판단은? 특검-이재용 측 '삼성 준법위 평가' 해석 충돌···재판부 판단은?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에 대한 전문심리위원들의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특검과 이 부회장 측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특검팀은 실효성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평가했고, 이 부회장 측은 진정성과 지속가능성이 있다고 반박했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속행 공판을 열었다. 정식 공판인 만큼 피고인인 이 부회장도 법정에 출석했다. 앞서 지난 7일 열린 공판에서는 준법감시위 활동을 놓고 전문 기업 | 오세정 기자 | 2020-12-22 05:23 올해의 사자성어 '아시타비'···'내로남불'식 정치행태 꼬집어 비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교수들이 올 한해 우리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를 뽑았다.교수신문은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교수 906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시타비가 32.4%(복수 응답 허용)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이른바 '내로남불'의 자세로 한해 내내 정치·사회 전반에 사사건건 소모적인 투쟁이 반복됐던 현실을 꼬집은 것으로,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이중잣대를 한자어로 옮긴 것으로, 사자성어보다는 신조어에 가깝다.1990년대 이중잣대를 비 경제일반 | 이주현 기자 | 2020-12-20 09:3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