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SKC노조, 임금동결·상여금 200% 반납 SKC 노동조합이 조합원 임금을 동결하고 정기상여금 20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이 17일 밝혔다. 노조는 또 조합원 해외연수, 하기 휴양소 운영 등 일부 복리후생제도의 시행도 잠정 중단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회사의 서바이벌 경영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다. 대신 노사 양측은 고용안정과 인건비 유연화 등 다양한 방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앞서 SKC의 임원과 사외이사, 관리자도 임금의 10%∼30%를 자진 반납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노조의 결정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회사의 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장석 사장은 "경제위기의 폭과 깊이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노조가 자발적으로 이런 결정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경영진은 위기극복에 더 힘을 경제일반 | 연합뉴스 | 2009-03-17 10:3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