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코스닥, 1%대 '뚝'
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코스닥, 1%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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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3.54p(1.22%) 내린 2719.62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3.54p(1.22%) 내린 2719.62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뉴욕 증시가 고금리 장기화 전망으로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국내 증시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장 초반 1% 이상 급락을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3.54p(1.22%) 내린 2719.6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48p(0.82%) 내린 2730.68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금리 장기화 전망으로 인해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61p(1.00%) 내린 3만9170.2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96p(0.72%) 떨어진 5205.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38p(0.95%) 하락한 1만6240.4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에서 현재 개인이 506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원, 287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모두 매도 우위로 총 782억79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38%), 운수창고(0.34%), 음식료업(0.07%)만 상승하고 있다. 하락 폭이 큰 업종은 기계(-2.42%), 철강금속(-1.95%), 전기전자(-1.69%), 화학(-1.67%), 제조업(-1.49%), 의료정밀(-1.14%), 통신업(-1.11%)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한미사이언스(4.72%), CJ제일제당(3.12%), HMM(2.93%), 하이브(2.25%), 네이버(1.51%), S-oil(1.49%)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날 인적분할 언급으로 상승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9%)가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또한 에코프로머티(-4.13%), 한미반도체(-4.12%), 삼성SDI(-3.97%), 포스코퓨처엠(-3.83%), 포스코인터내셔널(-3.44%), LG화학(-3.07%), LG(-2.57%), LG에너지솔루션(-2.54%) 등이 2차전지주가 하락 폭이 크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25곳, 하락종목이 717곳, 변동없는 종목은 6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53p(1.63%) 내린 877.06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8.37p(0.94%) 내린 883.22 지수가 출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 엔켐(14.45%), LS머트리얼즈(2.45%), 에스엠(1.83%), 휴젤(1.70%), CJ ENM(1.64%), 파라다이스(1.16%), JYP Ent(1.0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6.39%), 에코프로에이치(-5.70%), 에코프로비엠(-4.97%) 등 에코프로 그룹 주가 하락 세가 크다. 또한 주성엔지니어링(-4.63%), 루닛(-4.05%)등이 하락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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