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사내이사 3명으로 확대···이승열·강성묵 합류
하나금융, 사내이사 3명으로 확대···이승열·강성묵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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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소집 결의 이사회서 이사회 규모 확대 결의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사진=하나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이 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로 합류한다.

하나금융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겸 하나금융 부회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 행장과 강 대표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하면, 하나금융 사내이사는 함영주 회장을 포함해 3명이 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책임경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그룹 내 자회사 중 자산규모를 고려해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사외이사도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사내이사 수 증가에 따른 사외이사진의 독립성 희석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란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하나금융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된 후보는 주영섭 전 관세청장,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 윤심 전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 부사장,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다.

하나금융지주 이사로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22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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