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 할인"···LCC 업계, 새해 특가 전쟁 돌입
"연중 최대 할인"···LCC 업계, 새해 특가 전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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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업계, 겨울 성수기 고객 잡기에 나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해외 입국자 등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해외 입국자 등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새해를 맞아 특가 경쟁에 나섰다. 연중 최대 할인, 호텔 제휴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겨울방학과 맞물리는 겨울 성수기 고객 잡기에 나섰다.

10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항공사는 오는 11일부터 국제선 항공권 대상 최대 99% 이상 할인하는 '슈퍼 스타 페스타(슈스페)'를 진행한다. 슈스페는 인기 국제선 10개 노선과 국내선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연중 2회 진행하는 최대 규모 특가 이벤트다. 이번 특가 대상 노선은 △인천~후쿠오카(4만9900원부터) △인천~도쿄 (6만4900원부터) △김포~타이베이 (7만9900원부터) △인천~다낭 (7만9900원부터) △김포~제주 (1만6900원부터) △청주~제주 (1만6900원부터) △군산~제주 (1만7700원부터)다. 

제주항공은 오는 16일까지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 '찜(JJIM) 특가'를 진행한다. 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발 제주행 편도 총액 기준 1만69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의 경우 △일본노선 4만7600원부터 △중화권 5만6800원부터 △동남아 7만400원부터 △대양주 10만4800원부터 △몽골 인천~울란바토르 8만89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10일부터 7일간 매일 선착순 19명에 4명이 구매하면 1명의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국내선을 대상으로 정기 프로모션인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실시한다. 탑승기간은 10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다.진에어 홈페이지 회원 대상 호텔 프로모션도 진행해 여행 편의성을 높였다. 제휴 호텔 예약시 객실·조식 요금 할인, 평일 객실 업그레이드 등 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1일까지 국제선 전 노선 대상 '대한민국 항공 대전'을 진행한다. 노선별 구매 금액에 따라 적용되는 쿠폰 금액은 상이하며 노선에 따라 최대 7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항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은 '전 국민 해외여행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년 맞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의 왕복 항공편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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