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한파·대설로 항공 122편 결항
전국적 한파·대설로 항공 122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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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76편, 김포 24편, 대구 8편 등 총 122편 항공기 결항
북극발 한파가 몰아친 2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눈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극발 한파가 몰아친 지난달 2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눈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전국에 몰아친 한파와 대설로 23일 122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설·한파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제주 76편, 김포 24편, 대구 8편 등 총 122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제주 5개 등 지방도 10개 도로가 통제됐고, 여객선은 군산∼어청도를 잇는 항로 등 71개 항로 93척이 뜨지 못했다.

무등산 국립공원 60개 탐방로 등 8개 국립공원 144개 탐방로 또한 폐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3㎝ 내외의 강한 눈이 올 것으로 예측된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전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은 24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 제설과 함께 이면도로나 보행로 등 후속 제설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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