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특화 평면' 리뉴얼
대우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특화 평면'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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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개발한 계단식 대형평형 리모델링 평면 사례, 세대분리형 평면 적용이 가능하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개발한 계단식 대형평형 리모델링 평면 사례, 세대분리형 평면 적용이 가능하다.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대우건설은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2022년 자체 개발한 4가지 타입의 '특화 평면'을 리뉴얼 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화 평면은 비확장 발코니와 욕실 및 수납 공간 부족 등 리모델링 전 구축 아파트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리모델링 특화 평면은 기존 아파트의 구조에 따라 △ 계단식 관통형 △ 계단식 일반형 △ 복도식 1Bay △ 복도식 2베이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계단식 관통형은 계단실을 기준으로 두 세대의 현관문이 마주보고 있는 타입이다. 올해 리뉴얼된 평면에서는 전용면적 20%가 늘어난 증축 평면에서 욕실 3개소+침실4개+가족실과 세대분리형 평면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또는 아파트 한 채를 두 개의 거주공간으로 나눠 부모와 자식세대가 함께 거주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고,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월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독립시킨 구조, '한지붕 두가족' 형태의 세대분리형 평면 구성도 가능하다. 
 
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넘은 단지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한데, 대우건설은 근래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늘어남에 따라 2021년 2건(5721억원), 2022년에는 4건 (1조3870억원)의 수주고를 쌓으며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리모델링용 특화 평면을 리뉴얼하면서 대우건설이 강점을 갖고 있는 푸르지오 Edition 2023 상품들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리모델링 단지에서도 대우건설이 추구하는 주거문화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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