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대우건설,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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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창립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김보현 대우건설 부사장, 백정완 사장, 심상철 노조위원장이 케익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창립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김보현 대우건설 부사장, 백정완 사장, 심상철 노조위원장이 케익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 위치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대우건설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백정완 사장은 기념사에서 "이제 우리는 고객은 물론 임직원들이 꿈꿔온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동안의 역량과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제껏 선배들이 일궈온 대우건설의 50년을 넘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우리들만의 이야기로 새로운 역사를 채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1973년 설립된 대우건설은 1998년 외환위기를 거치고 2000년 12월 대우그룹에서 독립되며 수차례 대주주가 변경되는 환경속에서 국내외 거설 산업을 선도해 왔다. 현재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UAM 사업에 진출했으며,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분야(풍력발전·소형모듈원전·수소 등)에 지속 투자하며 경험을 축적 중이다.

중흥그룹 편입 이후 대우건설은 2022년 연간 매출 10조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99.1%, 올해 3분기까지 176.6%로 감소해 체질개선 효과를 봤다. 또 ESG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부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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