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700억 규모 자사주 취득···"3개년 주주환원 정책 일환"
키움증권, 700억 규모 자사주 취득···"3개년 주주환원 정책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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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사진=서울파이낸스 DB)
키움증권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키움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에 나선다.

키움증권은 25일 미래에셋증권과 내년 4월 24일까지 총 7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신탁계약은 지난 10일 공시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 실행의 일환이다.

앞서 키움증권은 오는 2025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을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주주환원은 현금배당, 자사주 소각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주식은 별도 이사회를 통해 소각 등 세부내용을 결의·공시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투자자가 안전하고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더욱 강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이를 위해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조직개편과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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