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동남아 교류 확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협중앙회는 리투아니아신협연합회(ALCU)와 필리핀신협연합회(CLRL) 임직원을 초청, 방한연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25일과 이달 2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리투아니아신협연합회의 방한연수는 유럽지역 신협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협은 리투아니아 내 38개 조합을 관리하는 리투아니아신협연합회와의 교류를 통해 발트 3국을 비롯한 북유럽 지역 교류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리투아니아신협연합회 임직원 34명은 동서울신협을 방문해 동서울신협 임직원과 교류하며 양국 간 신협 현황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조합 객장 운영형태, 대조합원 서비스 방식 등 운영전략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어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방문연수는 한국신협의 감독제도에 대한 강의와 양국 신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달 10일에는 동남아시아 신협 간 네트워트 확대를 위해 필리핀신협연합회 임직원 36명이 참석한 방한 교류가 은평신협에서 진행됐다. 필리핀신협연합회 임직원들은 은평신협을 찾아 사무소, 문화센터, 대강당 등 신사옥을 차례로 둘러보며 은평신협의 경영 전략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은평신협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지역주민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문화센터의 350여개 문화강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신협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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