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1000만원 대출···6개월 간 대출이자도 지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협중앙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수해로 피해를 본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해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신속 지원한다. 또 피해 규모를 별도로 파악, 18억원 상당의 생필품과 구호물품을 지역별 신협을 통해 추가 제공하는 등 총 21억원의 직접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해 가구당 1000만원의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지원하는 한편 6개월간 대출금리의 연 5%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별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피해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별 신협과 협력해 매출 증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영업점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조합에 대해서는 신협중앙회가 피해 복구비를 지원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호우 특보는 해제됐지만 아직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신협중앙회와 각 신협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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