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상승···서울 0.08%↑
전국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상승···서울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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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주간KB주택시장동향'···전세가도 상승
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 (사진=KB부동산)
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 (사진=KB부동산)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모두 상승했다. 

2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전세는 0.03%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지난주 0.03% 상승에 이어 이번주도 0.08% 상승했다. 매매가격 상승이 가장 큰 곳은 송파구(0.26%), 양천구(0.22%), 강남구(0.22%), 성북구(0.16%) 등이다. 하락은 은평구(-0.14%), 구로구(-0.06%), 관악구(-0.06%), 중랑구(-0.05%) 등에서 나타났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4%, 인천은 0.01%가량 상승했다. 경기도에선 과천시(0.55%)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안산시 단원구(0.29%), 화성시(0.21%), 하남시(0.14%), 시흥시(0.13%)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수원시 장안구(-0.09%), 의정부시(-0.07%), 고양시 덕양구(-0.07%), 이천시(-0.05%) 등은 떨어졌다. 인천은 서구(0.07%), 연수구(0.05%), 중구(0.02%)는 상승, 하락은 계양구(-0.06%), 남동구(-0.03%), 미추홀구(-0.02%)에서 두드러졌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0.03%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서울 전세는 전주 대비 0.10% 올랐다. 상승한 곳은 광진구(0.39%), 강동구(0.37%), 동작구(0.35%), 송파구(0.30%), 관악구(0.26%) 등이고, 하락은 도봉구(-0.18%), 중랑구(-0.14%), 노원구(-0.10%), 동대문구(-0.01%) 등이다.

경기도와 인천의 전세는 각각 0.10%, 0.03% 올랐다. 경기도 화성시(0.54%), 안산시 단원구(0.5%), 하남시(0.44%), 과천시(0.33%) 등이 올랐으며, 양주시(-0.12%), 안산시 상록구(-0.1%), 수원시 권선구(-0.08%), 수원시 팔달구(-0.07%) 등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대전(0.17%)만 상승했고, 부산(-0.03%), 광주(-0.05%), 대구(-0.11%), 울산(-0.18%)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46.0보다 소폭 상승한 47.1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34.4)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40.6)이 가장 높다. 울산 31.5, 광주 21.7, 대구 10.9, 부산 10.9 등,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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