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년2개월만에 상승세 전환
서울 아파트값, 1년2개월만에 상승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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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 (사진=KB부동산)
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 (사진=KB부동산)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소폭 상승했다. 

1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도 0.01% 상승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지난해 6월 이후 줄곧 하락하다 1년 2개월만에 0.03% 상승했다. 매매가격 상승이 가장 큰 곳은 송파구(0.28%), 종로구(0.15%), 서초구(0.13%), 강남구(0.12%) 등이다. 하락은 은평구(-0.17%), 중랑구(-0.12%), 도봉구(-0.12%), 관악구(-0.11%) 등에서 나타났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경기는 과천시(0.29%), 광명시(0.26%), 안산시 단원구(0.22%), 성남시 중원구(0.15%), 하남시(0.15%) 등이 올랐고, 동두천시(-0.14%), 고양시 덕양구(-0.11%), 안산시 상록구(-0.09%), 고양시 일산동구(-0.09%) 등이 떨어졌다. 인천(-0.01%)은 중구(0.03%), 서구(0.03%), 연수구(0.02%)는 상승, 하락은 계양구(-0.12%), 부평구(-0.03%), 미추홀구(-0.02%)에서 두드러졌다. 

전국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서울 전세는 전주 대비 0.04% 올랐다. 상승한 곳은 종로구(0.28%), 관악구(0.21%), 송파구(0.19%), 광진구(0.12%), 강서구(0.10%) 등이고, 하락은 성북구(-0.13%), 중랑구(-0.05%), 영등포구(-0.04%), 도봉구(-0.03%) 등 이다.

5개 광역시는 대전(0.12%)만 상승했고, 광주(-0.03%), 대구(-0.03%), 부산(-0.04%), 울산(-0.08%)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44.1보다 소폭 상승한 46.0으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30)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42.8)이 가장 높다. 울산 36.5, 광주 19.6, 대구 17.1, 부산 10.9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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