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공항보다 더 큰 롯데면세권' 띄운다
롯데면세점, '공항보다 더 큰 롯데면세권'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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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주류관 열어 최대 30% 세일···7일부터 명동본점·월드타워점 영업 정상화 
두 여성이 롯데면세점에서 '공항보다 더 큰 롯데면세권'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주류관에 대해 알리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두 여성이 롯데면세점에서 '공항보다 더 큰 롯데면세권'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주류관에 대해 알리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롯데면세점이 '공항보다 더 큰 롯데면세권에서 산다'란 구호를 앞세워 시내 점포와 자체 온라인쇼핑몰(롯데인터넷면세점)의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 '롯데면세권'에 대해 롯데면세점은 "출국을 앞둔 고객들이 공항면세점보다 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생활권이란 의미"라고 소개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공항면세점보다 싸고 편리한 롯데면세권'을 띄우기 위해 지난달 모바일 여권 도입에 이어 7월 1일 '온라인 주류관'을 선보였다. 오는 7일부터 서울 중구 명동본점과 송파구 월드타워점의 영업시간도 정상화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 안에 꾸민 주류관은 소비자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술을 산 뒤 공항 내 상품 인도장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분증과 본인 확인이 상품 인도장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출국 시간에 쫓기지 않고도 면세 술을 살 수 있게 됐다. 

위스키, 와인·샴페인, 브랜디·코냑, 스피리츠 등 4개 부문으로 나뉜 주류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100개가 넘는 브랜드의 상품 700여종을 준비했다. 4개 부문 중 위스키는 4개(조니워커·발렌타인·로얄살루트·글렌피딕) 브랜드로 구분했는데, 한정판 글렌피딕 29년산인 '요자쿠라'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주류관에선 롯데면세점 상품기획자(MD) 추천 주류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시내 점포와 자체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한 품목과 금액에 상관없이 5대륙 세계여행상품 추첨 행사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자체 온라인쇼핑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오전 9시30분~오후 6시30분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의 영업시간은 7일부터 오전 9시30분~오후 8시로 바뀐다. 앞으로 관광객 회복추세에 맞춰 제주점과 부산점의 영업시간도 조정할 계획이다. 

이달 1일부터 롯데면세점은 전 시내 점포에서 엘디에프 페이(LDF PAY)를 최대 111만원 증정하고 있다. 이달 30일까지 시내 점포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하면 호주와 일본 항공권 및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 경품 응모권을 받는다. 올 하반기 롯데면세점 모델과 만남(팬 미팅) 및 소비자 초청 잔치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규제 완화 등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온라인 주류 판매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했다.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고객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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