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다음주 증권사 사장단 소집
금감원, 다음주 증권사 사장단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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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개인사업자대출 급증 상호금융조합 경영진 면담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서울파이낸스 DB)
금융감독원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감독원이 다음주 금융투자업계의 불건전영업행위와 관련해 전 증권사 사장단을 긴급 소집한다.

29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달 5일 함용일 자본시장·회계부문 부원장 주재로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말 일부 종목의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모인 이후 두 달여 만이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현안 소통과 함께 최근 논란이 됐던 '채권 돌려막기'나 '애널리스트 부정거래' 등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개선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최근 증권사의 신탁·랩어카운트 등 상품 운용실태를 점검중이다. 하나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등 전방위적인 현장검사가 이뤄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불건전 영업행위들과 관련해 증권사들이 이를 개선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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