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풍납초 500㎡에 1600그루 나무 심어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풍납초등학교에서 '숨;편한 포레스트' 8호 완공식을 열고, 미세먼지 저감용 친환경 녹지공간을 학교에 넘겨줬다.
롯데홈쇼핑은 2020년 12월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한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위기 대응' 협약에 맞춰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 등에 나무를 심고, 시민 편의시설도 갖추는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을 벌인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서울 도심 내 친환경 숲 조성에 집중했고, 올해부터는 학교 숲을 가꾸며 아동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쉼터 제공과 환경 보호 필요성 전파에 힘쓴다. 서울 풍납초에 앞서 이달 14일 서울 강서구 송화초에 7호 숨;편한 포레스트를 완성했다.
풍납초 숨;편한 포레스트는 약 500㎡에 매화나무, 대추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용 나무 1600그루를 심고, 산책로 등도 꾸며서 완공됐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기후위기 대응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친환경 상품 입점 평가 가점제'를 도입했고, 지난달 31일엔 바다의 날을 맞아 인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정화 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남산도서관 옥외 공간에 새활용(업사이클링) 섬유 4.25톤(t)으로 만든 '남산하늘뜰'(작은도서관 73호점)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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