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대한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섰다.
20일 삼성전자 채용공고 홈페이지에 AI·데이터 분야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DX(디바이스경험) 소속의 삼성리서치, 경영혁신센터, 빅데이터센터 등 3곳에서 오는 7월 14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AI 모델를 통해 번역이나 문서 요약,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등에 최적화된 인재를 뽑아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리서치는 △생성형 언어·코드모델 개발 △생성형 이미지 모델 개발 △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개발 △생성형 AI 검증 자동화 도구 개발 분야 인재를 모집한다.
빅데이터센터는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데이터 엔지니어를 뽑는다.
경영혁신센터에서는 △AI 프로젝트 매니저 △AI 플랫폼 매니저 △AI 서비스·콘텐츠 기획 △데이터 애널리스트 등을 모집한다.
합격자들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 캠퍼스와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수원캠퍼스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021년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먹거리로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 통신, 로봇, AI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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