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연 매출 '1조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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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5000억원·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4000억원 돌파
창고43·족발상회,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슈퍼두퍼도 연착륙 성공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신논현역 인근에 들어선 슈퍼두퍼 강남점. (사진=bhc그룹)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신논현역 인근에 들어선 슈퍼두퍼 강남점. (사진=bhc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외식기업 비에이치씨(bhc)그룹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조11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견줘 64% 증가한 수치다. bhc그룹의 연매출 1조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bhc치킨이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매출과 비교하면 약 13배 늘었다. bhc그룹은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실적이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bhc치킨과 아웃백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5000억원, 4000억원을 넘어섰다. 창고43과 족발상회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고 지난해 11월 출시한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도 연착륙에 성공했다.

bhc그룹은 2030년 매출 3조원 규모의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해외 첫 마스터 프랜차이즈 bhc치킨 매장을 열었고 올해 상반기 싱가포르 1호점과 북미 1호점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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