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92억3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15% 하락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46.85% 하락한 1241억1400만원, 매출액은 105.19% 늘어난 2조672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순영업수익 중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15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3% 감소했다. 수수료 수익 중에선 국내주식 부문이 47.1% 줄었다. 반면 해외주식(11.3%), 국내파생(7.2%), 해외파생(15.9%) 수수료 수익은 소폭 늘었다.
키움증권은 "3분기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이 감소했으나 해외상품의 시장 지배력 확대 영향으로 해외주식과 파생상품 수수료 수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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