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생산공장, 8회 연속 녹색기업 지정
한독 생산공장, 8회 연속 녹색기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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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 생산 공장 (사진=한독)
충북 음성군에 자리한 한독 생산 공장 (사진=한독)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독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생산 공장이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8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독은 국내 제약업계에선 처음이자 원주지방환경청 관할 내 최장수 녹색기업이다. 2000년 최초로 녹색기업에 지정됐으며 이번 재지정으로 2025년 9월1일까지 총 25년 6개월간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및 자원과 에너지 절감,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한독 생산공장은 이번 심사에서 22년간 녹색기업을 유지해오면서 지속적으로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전반적인 환경관리가 매우 우수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질 오염물질을 법적 기준의 10분의 1 이하로 철저히 관리해오고 있으며 폐기물 재활용률을 60% 이상으로 높게 유지하고 있다. 온실가스 관리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발생 위치와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자체 구축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최근 폭우와 폭염 등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실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독은 일찍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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