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독제석재단은 의·약대생과 의·약학 교수에 장학금과 연구지원금 총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기존 장학생 4명과 올해 새로 선발된 2명으로 총 6명이다. 올해 한독제석재단 의대 장학생은 인제대학교에서 1명이 선정됐으며, 약대 장학생은 중앙대학교에서 1명이 선정됐다. 장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에서 추천한 탈북 의료인 교육 장학생은 이화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동국대학교에서 각 1명씩 총 5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연구지원금은 안병철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정혜광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2000만원씩 받는다.
한독제석재단은 한독 창업자 고(故) 김신권 명예회장과 한독이 출연한 사회 공익법인이다. 한독의약박물관 운영을 비롯해 의약계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연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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