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우 서울대 약대 교수, 53회 한독학술대상 선정
이지우 서울대 약대 교수, 53회 한독학술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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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서울대 약대 교수 (사진=한독)
이지우 서울대 약대 교수 (사진=한독)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독과 대한약학회는 53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이지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수는 신약후보 물질 도출 및 개발 분야 전문가로 특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하는 성과로 주목받았다. 국제 과학기술인용색인(SCI) 논문 200여편을 발표했으며 의학화학 분야 최고 학술지로 꼽히는 의약화학 저널(JMC)에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그는 신약 개발 전문 인력 교육과 양성에 힘쓰는 한편 세계 3대 의학화학연맹 중 하나인 아시아의약화학연맹(AFMC) 회장을 맡아 2023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학회 AIMEC를 준비해 약학회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0일 제주 서귀포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다. 손 교수는 상금 2000만원과 약연탑 트로피를 받는다.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뛰어난 연구 성과로 약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 수여한다. 1970년 약학 학술상으로 시작해 올해 53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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