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11번가가 오늘 주문한 상품을 이튿날 받아볼 수 있는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를 선보인다.
14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평일 24시(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평일을 제외한 주말(토,일) 주문건은 화요일에 도착한다. 11번가는 지난해 12월 우정사업본부와 유통·물류간 협력 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마련했다. 대전우편물류센터에서 11번가 판매자 상품의 입고·보관·출고·반품·재고관리가 가능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11번가는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를 위해 오뚜기, 한국P&G, 동서식품, 아모레퍼시픽, 롯데칠성음료, 종근당건강, 청정원, 동원 등 국내외 23개 브랜드와 손을 잡았다. 커피, 음료, 건강식품 등 식품류와 화장품, 휴지, 물티슈, 기저귀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락토핏(종근당건강), 팸퍼스(한국P&G), 칠성사이다(롯데칠성음료), 리스테린(존슨앤드존슨) 등 각 브랜드 대표 인기 상품을 엄선해 1000여 상품을 판매한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오늘 주문한 상품을 내일 받아볼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로 11번가에서 더 편리하고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며 "현재 23개 브랜드 외에 추가로 20여 브랜드의 입점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 고객이 빠른 배송을 원하는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로 서비스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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