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8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7p(0.49%) 오른 2403.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2.22p(0.55%) 오른 2404.18에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며 2400선에서 등락하다 마감했다. 2400선 마감은 지난달 18일(2412.40) 이후 처음이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5억원, 840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2343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994억82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유통업(2.22%), 운수창고(1.46%), 종이목재(1.39%), 섬유의복(1.25%), 증권(1.23%), 전기전자(1.14%), 의약품(1.10%)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서비스업(-0.81%), 철강금속(-0.7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1.17%), SK하이닉스(3.14%), 삼성바이오로직스(0.56%), 셀트리온(4.39%)등이 올랐다. NAVER(-2.99%), LG화학(-2.89%), 현대차(-0.28%), 카카오(-1.98%)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506곳, 하락종목 324곳, 변동 없는 종목 74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88p(0.22%) 오른 873.50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3.63p(0.42%) 오른 875.25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셀트리온헬트케어(1.76%), 에이치엘비(0.20%), 셀트리온제약(2.54%), 제넥신(5.13%), CJ ENM(3.6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씨젠(-4.01%), 알테오젠(-0.61%), 카카오게임즈(-7.36%), 케이엠더블유(-0.90%) 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