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사흘 만에 2300선 탈환
코스피, 기관 '사자'에 사흘 만에 230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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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3.4% 급등, 830선 안착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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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뚜렷한 매수세에 230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9.29p(1.29%) 오른 2308.08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22.37p(0.98%) 상승한 2301.16에 출발한 지수는 초반 잠시 주춤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2300선에 안착했다.

매매추체별로는 기관이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1500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 엿새 만에 '팔자'로 돌아선 개인은 986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장 내내 '사자'를 이어간 외국인은 막판 625억원 '팔자'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119억8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0시 기준, 국내에서 50명에 그쳐, 확산세가 진정된 점이 긍정적이었다. 또 중국 제조업 부문 대기업들의 지난 8월 이익이 지난해 8월과 비교해 19.1%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우호적이었다. 

업종별로 모든 종목이 올랐다. 의료정밀(4.66%)과 기계(2.83%), 음식료업(2.70%), 비금속광물(2.69%), 운수장비(2.55%), 섬유의복(2.25%), 전기가스업(2.15%), 종이목재(2.07%), 서비스업(1.93%), 운수창고(1.88%), 화학(1.50%), 보험(1.39%), 통신업(1.32%), 금융업(1.31%) 등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52%)와 NAVER(1.19%), 삼성바이오로직스(1.48%), 현대차(3.24%), 카카오(4.98%), 삼성SDI(2.18%) 등이 지수 급등을 주도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8%), LG화학(-0.16%), 셀트리온(-1.35%)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748곳, 하락 종목이 123곳이었고, 변동 없는 종목은 35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7.63p(3.42%) 오른 835.91로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12.44p(1.54%) 오른 820.72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오름폭이 가파르게 확대됐다. 이날 기록한 상승폭은 지난 6월16일(42.23, 6.09%) 이후 두 달여 만에 최대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30원 내린 1173.6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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