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2330선 회복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23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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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2330선에 안착했다.

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3.95p(1.04%) 오른 2332.0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3.43p(1.02%) 오른 2331.51에 출발한 뒤 장중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2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10p(1.51%) 상승한 2만7584.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3.14p(1.61%) 오른 3351.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3.96p(1.87%) 상승한 1만1117.53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에 이어 은행, 철강, 에너지 등 지난주 급락했던 종목들도 상승하는 등 반발 매수세가 주변부로 확산된 점은 한국 증시 투자심리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더불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 경제에 대해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할 수 있는 정책 도구 모두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2억원, 69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7거래일째 '팔자'를 외치는 외국인은 285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로 총 292억33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증권(1.73%)을 필두로 화학(1.51%), 금융업(1.46%), 철강금속(1.54%), 운수창고(1.34%), 은행(1.26%), 보험(1.23%), 운수장비(1.17%), 섬유의복(1.16%), 통신업(1.04%), 비금속광물(1.20%) 등 많은 업종이 오르고 있다. 다만 의약품(-0.07%)은 홀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대장주 삼성전자(0.69%)가 사흘째 상승세고, SK하이닉스(0.73%), LG화학(3.19%),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현대차(1.71%), 삼성SDI(2.02%) 등도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NAVER(-0.17%), 셀트리온(-1.18%)는 하락 중이고, 카카오는 보합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683곳, 하락 종목이 130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8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8.42p(1.01%) 하락한 844.33을 가리키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8.78p(1.05%) 오른 844.69에 출발한 뒤 개인의 매수세 속 장중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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