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연휴기간 내 글로벌 이벤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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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예상밴드 2220~2340선
사진=서울파이낸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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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번주(9월28일~10월2일) 코스피 지수는 추석연휴로 인한 긴 휴장을 앞두고 횡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시전문가들은 연휴기간 내 글로벌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21~25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2412.40) 대비 5.54% 내린 2278.79에 마감했다. 지난 한주간 개인은 나홀로 1조702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917억원, 428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추석연휴 휴장을 앞두고, 증권가는 이틀동안 코스피 지수 예상밴드를 △NH투자증권 2220~2300 △한국투자증권 2220~2340 등으로 전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미국 비농업고용지표 발표 등 연휴기간 동안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석 전 2거래일 동안은 지수가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통상적으로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 전에는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중립화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대선 TV토론처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결과는 알 수 없는 이벤트가 존재하는 만큼, 이번에도 국내증시의 변동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연휴가 다가왔다"며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미국 비농업고용지표를 필두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 미국 경기부양책 통과 가능성 여부, 29일 예정된 미국 대선후보 첫 TV토론 등의 이벤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미국 대선 전에는 증시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미국 대선 후보 1차 토론에선 민주당의 공격적 경기부양 의지를 감안할 때 바이든 후보의 선전이 증시에 가장 우호적인 시나리오일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미국 TV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경기부양책, 연방 대법원 인사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현재 지지율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다.

증권가 일각에선 국내증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대형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대훈 연구원은 "이들 업종은 내년도 당기순익 추정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향후 전망이 밝아 오히려 이번의 조정이 저점매수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반도체, 자동차, ITHW 및 ITSW, 2 차전지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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