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혼추족' 표적 마케팅 '입맛 도네'
유통가 '혼추족' 표적 마케팅 '입맛 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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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씨유(CU)에서 선보인 추석 간편식 시리즈 6종. (사진=BGF 리테일)
편의점 씨유(CU)에서 선보인 추석 간편식 시리즈 6종.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유통업계가 코로나19로 혼자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 대상 마케팅에 나섰다. 명절을 앞두고 혼자 연휴 기간 먹거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1인용 '명절 도시락'을 출시하거나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선보였다. 

22일 편의점 씨유를 운영하는 비지에프(BGF)리테일에 따르면 명절 음식 6종을 추석 연휴 기간 한정 판매한다. '명품한가위정식'은 소불고기를 감태와 함께 싸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떡갈비를 비롯해 명태전, 해물부추전, 오미산적, 볶음김치, 콩나물무침 등을 담았다. 해당 도시락을 구매하면 펩시콜라나 칠성사이다를 준다. 이외에도 '모둠전'과 '전통잡채', '한가위밤약밥', '궁중불고기', '새우튀김롤'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혼자서도 명절 제사상을 차릴 수 있는 '시화당 명절 상차림 세트'를 선보였다. 세트에는 모둠전, LA갈비, 생선, 나물, 잡채 등이 포함됐다. 전, 잡채 등으로 구성된 1인용 '명절 도시락'도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명절을 맞아 다음달 1일까지 자체 기획(PB) 브랜드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간편식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상품 약 50종으로 구성됐으며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녹두전, 명태전, 오미산적 등을 비롯해 한우 사골육수, 소갈비탕 등 국물 요리도 선보인다. 간식 및 안주류 상품으로는 교자 만두, 숯불닭꼬치 등을 준비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27일까지 '2020 한가위 빅세일' 행사를 열고 가정간편식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할인쿠폰을 준다. 스마일페이 10% 즉시할인, 스마일카드 7% 청구할인 등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귀성하지 않고 각자 가정에서 연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이라며 "업계에서는 혼추족들의 간편식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명절 음식을 중심으로 간편식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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