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에 기안기금 2.4조 첫 지원···쌍용차는?
아시아나항공에 기안기금 2.4조 첫 지원···쌍용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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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코로나 이전 경영상 문제는 지원 대상 아니다" 일축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산은 전날 산은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12주간의 재실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시아나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이 첫 지원되면서 쌍용자동차에도 지원이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시아나 1호 지원 대상이 되면서 지원 자격의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부실했던 기업은 지원 불가라는 정부 방침과 상충하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화물 부문 호조로 흑자 전환하기 전까지 2018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장기간 경영난에 허덕인 쌍용자동차도 지원 대상이 될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지난 6월 기자 간담회에서 "기금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경영에 문제가 있는 회사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며 쌍용차 지원 가능성을 일축했다.

쌍용차는 아직 기금 지원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일단 기금 측은 쌍용차가 지원 신청을 하면 검토를 해본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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