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사상 첫 '중간배당'···"푸르덴셜생명 인수자금"
KB국민은행, 사상 첫 '중간배당'···"푸르덴셜생명 인수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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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사진=서울파이낸스 DB)
KB금융지주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KB국민은행은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이번 배당금 전액은 KB금융지주가 수령하게 된다.

KB금융지주는 자회사 KB국민은행이 1주당 148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5984억8109만원으로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이번 중간배당에 따른 배당금 전액은 KB금융지주가 수령할 예정이며 자금은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앞서 KB금융지주는 지난 2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푸르덴셜생명 자회사 편입 승인을 받았다. 인수대금 납부일은 오는 31일로, 푸르덴셜생명은 다음달 1일부터 KB금융지주의 13번째 자회사가 된다. KB금융지주는 지난 4월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를 2조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배당금은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위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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