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비지에프(BGF)리테일은 편의점 씨유(CU)에서 '헤이루(HEYROO) 제주마늘라면'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지에프리테일에 따르면 헤이루 제주마늘라면은 씨유에서 선보이는 지역 라면 시리즈의 다섯번째 상품이다. 씨유에서는 2015년부터 청양고추, 속초 홍게, 임실 치즈 등 전국 특산물을 주요 재료로 활용한 지역 라면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헤이루 제주마늘라면'은 급속건조공법으로 가공한 제주산 햇마늘을 넣어 마늘의 풍미를 냈으며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더욱 진한 마늘 맛을 내기 위해 분말스프에도 마늘 파우더를 더했다.
씨유에서는 이번 상품의 1차 생산 물량만으로 약 2톤(t)의 마늘을 소비했다. 최근 마늘 수요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지역 농가에 앞으로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한택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MD는 "온라인상에서 마늘의 민족이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마늘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하면서 영양학적으로도 뛰어난 식품"이라며 "씨유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들을 활용해 맛과 품질을 높인 차별화 상품을 적극 개발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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