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효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엔 서울시민, 서울소재 학교 재학생과 재직자 등이 참가했으며 응모된 작품 수는 총 528건이다. 

SH공사는 3회에 걸친 심사를 통해 대상을 포함한 작품 16건을 선발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스캐치(SH_catch)'다. 서울 시민들의 요구를 캐치(catch)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과 사람과 공간을 잇는 스마트한 사회공헌활동 청사진을 스케치하겠다는 중의적 의미다. 

최우수상 2건으론 '4042'(사람과 공간 사이를 잇는 스마트 SH)와 'SHarmony'(Share와 Harmony의 합성어)가 선정됐다. 우수상 선정작은 'SUN·SH·INE', 'SH나브로', 'Say,Happy' 등 3건이다.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된 브랜드 네임은 외부 홍보 전문가와 SH공사 내부검토를 거쳐 BI로 개발한다. BI는 향후 공사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 응모작을 보며 우리 공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효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