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효건 기자] 서울주택토지공사(SH공사)는 '제2회 대학(원)생 및 주부 VE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VE(가치공학, Value Engineering)는 최소 생애주기비용으로 필요한 시설물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과 현장적용 타당성 등을 검토해 대안을 만드는 경영관리기법이다.
대회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VE를 통해 진화한다'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에서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과 부대복리시설, 외부환경 등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하게 하는 VE 제안을 공모한다.
올해 개최되는 대회는 작년에 열린 제1회 대회보다 참가대상을 확대해 주부 부문을 추가했다. 대학(원)생 부문은 국내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이, 주부 부문은 공동주택에 관심이 많은 주부가 2~4인 단위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일정은 오는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고,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3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11월 중 2차 발표심사를 거친 뒤 당선작 선정과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팀(300만원), 부문별 최우수상 1팀(200만원), 부문별 우수상 2팀(각 100만원), 부문별 장려상 3팀(각 50만원)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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