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디지털 창구 도입···"이용자 편의·정보보호 강화"
신협, 디지털 창구 도입···"이용자 편의·정보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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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대전 한우리 신협이 이용자에 태블릿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신협중앙회는 오는 10일부터 '신협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협 디지털 창구는 핀테크 시대에 발맞춰 종이 대신 태블릿 모니터를 이용하는 전자서식 기반의 창구다. 신협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들에게 조합원 가입,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신속한 금융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창구 시스템으로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신협은 기대했다.

신협은 디지털 창구를 도입하기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목포, 창원 등 13개 신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9월 말까지 전국 650개 신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종이 사용 감소로 인한 환경 보호,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를 수치가 아닌 가치로 생각하는 '디지털 휴먼 신협'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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