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신협중앙회는 태블릿PC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금융 상담과 금융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신협 스마트 온'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신청한 조합원에게 신협의 직원이 직접 찾아가 원하는 장소에서 태블릿PC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영업점 방문을 꺼리는 언택트 수요와 대면 맞춤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서비스라는 게 신협 측 설명이다.
신협은 지난 7월 대전·충남 지역 신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고 이날부터 전국으로 서비스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협 이용자들은 '신협 스마트 온'을 통해 1대 1 맞춤 금융상담 서비스부터 예금상품 가입, 입출금 및 송금, 대출금 상담 및 상환, 각종 금융정보 조회 업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염성규 신협중앙회 IT경영부문장은 "영업점이 아닌 외부에서도 조합원·금융상품 가입과 금융상담이 가능한 상호금융권 최초의 플랫폼"이라며 "편리함과 함께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적용한 보안성 강화로, 안전하고 스마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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