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서울대병원과 '식습관 질환' 치료법 연구
CJ제일제당, 서울대병원과 '식습관 질환' 치료법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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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대병원에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오른쪽부터)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국민건강 증진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22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오른쪽부터)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국민건강 증진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CJ제일제당이 서울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식습관 질환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R&D)에 나선다. 2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국민건강 증진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CJ제일제당은 서울대병원과 신장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식이기록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한다. 개인 식이기록을 임상지표와 연계한 식이관리 앱을 개발해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앞으로 식이기록 앱에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의 종류와 규모를 확대하고 개인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4차산업 혁명의 혁신기술 적용을 통해 의료 시스템의 질적 변화를 주도하는 연구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CJ제일제당과의 공동연구로 환자를 포함한 국민 모두에게 더욱 진화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는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으로 식품 R&D 전문성과 디지털 혁신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재현 회장의 사업보국 경영철학을 토대로 식품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식문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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