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수소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전할 '제1기 수소경제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경제홍보 태스크포스(TF)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제1기 수소경제 서포터즈 발대식'과 '제2회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수소경제 서포터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수소경제 정책·안전관리 현황 등을 널리 알리는 등 수소에너지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부분 20대로 구성된 1기 수소경제 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과 수소경제 교육 세미나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활동한다.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발전소 등 주요 수소경제 시설과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유관기관·기업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알릴 예정이다.
이날 산업부와 수소경제홍보TF는 지난 5월 개최한 '제2회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수소경제홍보TF는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수소관련 기관·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소에너지와 안전관리체계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 1월 16일 발족했다.
공모전에는 일러스트, UCC, 카드뉴스, 사진, 정책 제안, 자율 등 6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272개 작품이 접수됐고, 평가위원회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40개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대상인 산업부장관상에는 정책 제안분야 '수소에너지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이 선정됐으며 △기업·공장 수소에너지 사용 확대 △수소에너지 사용 국민 혜택 △수소차 이용자 혜택 △연구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은 정책 제안 분야 '슬기로운 수소차 사용생활'이 선정됐다. △수소 충전소를 보다 스마트하게 확충 △부품의 대량 재고화, 내국인 수리인력 개발과 부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 △수소 충전소와 관련된 앱의 개선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