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0월 전직원 무급휴직 보도 사실무근"
대한항공 "10월 전직원 무급휴직 보도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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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검토한 적도 없다" 선그어
대한항공은 19일 한 언론매체가 '대한항공, 10월부터 전 직원 무급휴직 검토'라는 제목으로 단독 보도한 내용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9일 한 언론매체가 '대한항공, 10월부터 전 직원 무급휴직 검토'라는 제목으로 단독 보도한 내용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하면서 최근 국제선 운항 재개를 시작한 항공업계에 난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10월부터 전직원 무급휴직을 검토한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한항공은 19일 한 매체가 '대한항공, 10월부터 전 직원 무급휴직 검토'라는 제목으로 단독 보도한 내용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한한공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유동성 위기에 처하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순환 휴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최소 6개월~최대 1년 동안의 장기 무급휴직 신청을 받기도 했다.

이달부터 일부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긴 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입국제한조치가 완화되지 않은 국가들도 많은 데다 여행 심리가 위축돼 있는 상황이기에 단기간 내 여객 수요 회복이나 노선 정상화 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또 한번의 대규모 무급휴직을 실시할 만큼의 위기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직원 무급휴직은 검토하고 있지도 않은 상황"이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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