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주한 일본인 SNS 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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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시각으로 맞춤형 국내 관광 정보 제공
칸타비 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사진=한국관광공사)
칸타비 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사진=한국관광공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주한 일본인 39명으로 구성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단 '칸타비(韓旅) 서포터즈'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공사가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매해 선발해 운영 중인 칸타비 서포터즈는 1년 동안 국내 다양한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한국에 관심 있는 일본인들에게 일본인의 시각으로 '맞춤형 최신 한국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민간 홍보대사다.

올해 선발된 칸타비 서포터즈는 각자 공연, 화장품, 케이 팝(K-POP)스타, 카페, 고궁 등 개인별 관심분야를 자유 테마로 선정해 매주 콘텐츠 1개를 SNS에 게시한다. 또 일본 개별(FIT)관광객을 위한 고토치셔틀, 야간관광 100선, 지방축제 등을 체험하고 홍보한다.

발대식에 앞서 서포터즈 공식캐릭터인 '사랑'과 함께 즐기는 '지금의 한국' 주제로 서울 북촌 한옥마을 일대를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한편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서류와 면접 등 선발 과정과 발대식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앞으로도 그룹보다는 개별 활동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또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지방 거주자 참여를 확대했고 영상팀을 별도로 신설했다.

하상석 공사 일본팀장은 "뉴노멀시대를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디지털 매체 영향력과 칸타비 서포터즈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주한 일본인의 눈과 귀를 통해 한국관광의 매력과 안전성을 알려 한국여행에 대한 관심을 유지함으로써, 한국여행에 대한 갈증이 코로나 극복 이후 실제 한국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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