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경마 임시휴장 18일까지 2주일 또 연장
마사회, 경마 임시휴장 18일까지 2주일 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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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지속성 위해 안전한 경마재개 신중 검토
코로나 여파로 텅빈 주말 서울경마공원 풍경.(사진=한국마사회)
코로나 여파로 텅빈 주말 서울경마공원 풍경.(사진=한국마사회)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마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경마공원 포함,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오는 18일까지 2주 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이 11차례 휴장 기간 연장이다.

장기간 경마 휴장으로 말산업 침체가 심화하고, 말산업 종사자 경영난도 가중되고 있어 코로나19진정 상황과 정부 방침 등을 고려해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경마를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마사회는 설명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사상 유례없는 장기 휴장으로 말산업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어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시설 점검은 물론,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경마 재개시기와 방식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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