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 2000가구 민간제안사업 공모
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 2000가구 민간제안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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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 (사진= 서울파이낸스DB)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 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올해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할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29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다. 대상은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HUG는 이번 2차 공모를 포함해 연내 4차례 공모를 통해 총 8000가구 내외의 민간제안형 공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공사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임대리츠 주택사업 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UG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의향서 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시작해 17일 오후 3시에 마감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8월 6~7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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