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 시그니엘이 6월17일 부산 해운대에 상륙한다. 시그니엘은 롯데호텔에서 운영하는 최상위 브랜드다.
시그니엘부산에 대해 22일 호텔롯데는 "해운대 지역에서 7년 만에 등장하는 최고급 호텔"이라며 "부산 최고층 빌딩인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3~19층에 들어서며 총 260실 규모"라고 소개했다.
호텔롯데에 따르면, 시그니엘부산은 객실에서 탁 트인 해운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모든 객실에 마련된 발코니에서는 호텔 앞에 펼쳐진 해운대 해수욕장은 물론 인근 동백섬 전경까지 조망 가능하다. 객실 내부는 세계 최고 수준 호텔을 담당해온 디자인 명가 HBA그룹이 푸른 바다를 주제로 꾸몄다.
해운대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야외 인피니트 풀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과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받은 요리사 브루노 메나드가 직접 개발한 메뉴 등 새로운 미식의 향연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호텔롯데는 2017년 문을 연 시그니엘서울의 뒤를 이어 시그니엘부산이 호텔업계의 게임체인저(game changer·판도를 바꾸는 기업)을 넘어 데스티네이션 호텔(DestinationHotel·호텔 자체가 여행 목적지가 됨)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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