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재계약과 이에 따른 체질개선을 이룰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장 대비 1250원(4.40%) 오른 2만9650원에 거래되며 엿새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18만291주, 거래대금은 52억55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대우, 삼성, SG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음악적으로는 폄하할 수 없는 와이지의 빅뱅, 블랙핑크, 트레져13의 데뷔가 함께할 올해에 대한 기대감을 버릴 수 없다"며 "한한령 완화 시 높은 수혜도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빅뱅 재계약과 관련한 루머가 많았지만, 방향성은 문제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향후 진행될 돔 투어뿐만 아니라, 1~2년 대 방탄소년단, 엑소의 군입대 스케줄을 감안하면 높은 실적 잠재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9%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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