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반기 음반 판매 증가 기대"-신한금융투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반기 음반 판매 증가 기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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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하반기 음반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블랙핑크가 6월26일 'How You Like That'으로 컴백하고 7월부터 음반 판매량이 급증했고, 지난 8월7일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가 데뷔했다"며 "현재까지 3분기 음반판매량은 블랙핑크(30만장), 트레저(20만장)를 합쳐 50만장이 넘을 정도로 많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9~10월에는 트레저, 송민호, 악동뮤지션, 블랙핑크의 음원·음반·정규앨범 등이 나올 예정"이라며 "3분기에만 작년 연간 판매량을 크게 넘어서는 60만장 이상, 4분기에도 20~30만장 정도의 음반 판매량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8.4% 오른 64억원, 2021년에는 34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상반기에 비해서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나오는 음반 덕분에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및 해외에서의 오프라인 콘서트가 쉽지는 않다"며 "하지만 하반기에 블랙핑크 컴백, 신인 그룹 트레저, 기존 아티스트 등을 통한 음원·음반 수익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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