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제주맥주가 내년 종량세 시행을 앞두고 출고가격을 내린다.  30일 제주맥주는 11월1일부터 '위트 에일'과 '펠롱 에일' 출고가를 평균 20% 내린다고 밝혔다.

제주맥주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500㎖ 캔맥주(24개들이 기준) 출고가는 12.5% 낮아진다. 335㎖ 캔맥주와 630·330㎖ 병맥주, 20ℓ 생맥주 케그 출고가도 평균 20% 내릴 예정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2020년 주세법 개정이 가져올 맥주 시장의 질적 성장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출고가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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